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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내 몸의 변화

우리는 임신 시간을 세 시기(삼분기)로 구분합니다. 삼분기는 각각 다음과 같이 약 3개월로 이루어 집니다. 임신 주수는 마지막 생리 시작일부터의 날짜로 계산하면 됩니다.

임신 초기(임신 1~14주) 몸의 변화
  • 1.생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달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던 여성이 생리 예정일에 하지 않으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임신을 했어도 출혈이 소량 비치기도 하므로 평상시 생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임신과 관련된 다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 2.임신 초기에는 밥맛이 없고 속이 메슥거리면서 토하는 등 입덧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생리가 늦어지면서 위장장애가 있다면 임신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3.유방이 커지고 통증을 느끼거나 유두와 그 주변 또는 외음부의 피부색이 짙어집니다.
  • 4.피로감이 느껴지고 몸이 나른하면서 잠이 오거나 기초체온이 올라가 미열이 나고 감기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듭니다.
  • 5.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래 배뇨장애가 있다면 임신한 후 더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요로 감염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소변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6.아랫배나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만약 출혈과 함께 배가 아프거나 급작스럽게 배가 많이 아프다면 유산되는 과정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에 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 7.두통, 변비, 코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8.여성장애인은 장애정도에 따라 임신 중 일어나는 몸의 변화 외에도 장애로 인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중기(임신 15~28주) 몸의 변화
  • 1.보통 임신 20주경 태아가 발로 차거나 움직이는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2.체중이 늘어나며 자궁이 커지고 배가 불러오면서 움직이기가 불편해집니다. 요통이나 경련, 다리나 발목의 부종, 하지정맥류가 생기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합니다.
  • 3.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심해집니다. 단순히 혈압 때문이 아니라 저혈당으로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니 자세를 바꾸거나 움직일 때 천천히 움직이고 식사를 제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4.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요실금이나 요로감염이 생길수 있습니다. 아랫배 감각이 둔해져 잘 느끼지 못하거나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소변검사를 해서 필요 시 항생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5.변비가 생기거나 속이 쓰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흡연, 탄산음료나 오렌즈 쥬스, 커피, 튀김 등은 속 쓰린 증상을 더 심하게 하니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6.배가 급격히 불러오면서 살이 트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오일로 마사지를 하거나 튼살 전용 크림을 발라 관리하면 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임신 29주~) 몸의 변화
  • 1.통증이 심하지 않고 불규칙적인 가진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태동과 다른 조이는 통증이 자세를 바꾸거나 오래 서 있으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나 수축이 규칙적이고 통증의 정도가 심해진다면 분만 전 진통일 가능성이 있고 임신 37주 미만에서는 조기 진통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하게 산부인과를 찾아야 합니다. 복부에 감각이 없는 경우 배에 손을 올리고 있으면 자궁이 수축될 때 딱딱하게 만져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2.유방이 커지고 유즙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 3.관절이나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손과 다리에 부종이 더 도드라질 수 있고, 신발 사이즈가 한 치수 커질 정도로 발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 4.숨 차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5.배뇨장애가 심해져 소변이 자주 마렵고 요실금이 잘 나타나며 요로 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주로 임신 초기 3개월, 후기 3개월에 나타납니다.
  • 6.불편한 자세 혹은 통증으로 잠을 잘 못자게 됩니다. 이럴 경우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숨이 차거나 배가 눌리는 것이 덜해 똑바로 눕는 자세보다는 편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40주의 우주_장애인 부부를 위한 임신·출산 매뉴얼(보건복지부, 2019)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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