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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월경통, 폐경

1) 월경
  • 월경기간 동안 패드를 사용해 분비되는 피를 받습니다. 이런 패드는 벨트나 핀 또는 속옷으로 제자리에 고정하게 됩니다. 패드는 매일 여러 번 갈아주어야 하고 면 생리대를 사용한다면 비누와 물로 잘 세탁해야합니다.
  • 매일 물로 생식기를 씻어서 남아있는 혈액을 제거하세요. 가능한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도뇨관으로 소변을 배출하는 경우 월경 중에 요도구 주변을 신경써서 씻어야 합니다. 도뇨관에 생리혈이 묻으면 즉시 씻어내십시오. 혈액이 관을 막아 소변이 흘러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시각장애가 있는 경우 - 갓 월경을 시작한 시각장애인 여성은 혈액을 볼 수 없으니 언제 월경을 하고 있는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면 몸의 감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월경을 하는 동안에는 패드나 탐폰을 가능한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패드를 갈거나 피가 나오는 지 확인하고 항상 손을 씻습니다. 혹시 옷에 피가 묻지는 않았는지 가족이나 신뢰하는 사람에게 확인을 부탁하세요.

2) 월경곤란증(생리통)
  • 월경기간 동안 자궁은 내막을 밀어내기 위해 수축합니다. 이렇게 자궁 수축이 일어나면 아랫배나 허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생리통’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 통증은 월경 시작 전이나 시작 직후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생리통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병이나 기타 용기에 뜨거운 물을 채운 뒤 아랫배나 허리에 올려둡니다. 아니면 두꺼운 천을 뜨거운 물에 적셔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데일정도로 뜨겁지 않더라도 뜨거운 물건을 피부에 오래 대고 있으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건 등에 감싸서 사용하세요.
  • 월경을 하면 근육통이 생기거나 평소보다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월경 중에는 장애로 인해 평소에 나타나던 증상들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어떤 여성들은 월경을 하는 동안 유방이 부풀어 오르고 아프다고 느끼며, 유난히 강렬하거나 통제하기 힘든 감정이 솟구치기도 합니다.
3) 폐경
  • 월경은 1년 또는 2년에 걸쳐 점차적으로 중단되며, 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이 됩니다. 폐경의 원인은 난소가 더 이상 난자를 생산하지 않고, 몸 안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운증후군 여성은 다른 여성들보다 폐경이 더 빨리 옵니다.
  • 징후
    • 월경에 변화가 생기고 얼마 동안은 월경이 더 잦아질 수 있습니다. 또는 몇 개월 동안 월경을 하지 않다가 다시 월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때때로 갑자기 더워지거나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 질이 건조해지고 작아질 수 있습니다.
    • 감정이 급변합니다.

      이런 징후들은 몸이 에스트로겐 감소에 익숙해지면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 폐경동안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 넉넉하고 편안하며 순면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습니다. 땀이 나기 시작할 때 가능한 쉽게 벗을 수 있는 옷을 입습니다.
    • 뜨겁거나 매운 음식 또는 음료를 피합니다.
    •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 커피, 차 또는 청량음료(탄산, 소사, 콜라 등)를 많이 섭취하지 않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긴장감을 높일 수 있고 잠을 이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술을 마시더라도 조금만 마십니다. 술을 마시면 출혈과 열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흡연, 코담배 또는 씹는 담배 사용을 중단합니다. 담배로 인해 비정상적인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약해진 뼈를 더욱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것을 가족에게 설명하세요. 폐경을 겪고 있는 다른 여성들과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자료실> 건강정보 게시판 > 여성건강 > 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A Health Handbook for Women with Disabilities, 국립재활원·헤스페리안(Hesperian) 바로가기

척수손상 후 속발성 무월경

척수손상 후 약 절반 정도(50~60%)의 여성이 몇 개월 이상 생리가 안 나오는 것을 경험하지만 그중 50%는 6개월 내에 생리가 회복이 되고 90%는 1년내에 정상 생리 주기로 돌아오며 일단 생리가 회복이 되면 임신 능력도 회복이 됩니다.

속발성 무월경이란?

과거에 정상적으로 월경이 있었던 여성에서 6개월 이상 월경이 없거나 희발 월경이었던 경우는 과거 월경 주기의 3배 이상 기간 동안 월경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
1) 갑상선(샘) 기능 장애
  • 갑상선 기능 저하는 보통 월경과다가 관찰되나 심한 기능 저하에서는 무월경이나 무배란을 유발해서 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외부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후 영양 섭취 부족, 특히 탄수화물 섭취 부족과 몇가지 약물이 수개월간 갑상선 기능저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급성척수 손상 후 수개월간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감소 되는데 척추만 골절 되고 척수 손상이 없는 경우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에 변화가 없으며 척수 손상후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2) 고프로락틴혈증(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
  • 유즙 분비 호르몬(프로락틴)은 젖분비가 중요한 기능이지만 생식샘 기능에 관여 하는 뇌하수체 호르몬(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성적인 각성과 극치감에 관여합니다.
  • 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고프로락틴혈증)은 젖분비과다증, 무월경 및 불임을 유발하는데 원인으로는 임신, 갑상샘 기능저하증, 뇌하수체의 미세 샘종, 도파민 항작용제 및 항우울제, 항고혈압제, 정신과 약물 중 몇 가지, 경구용 피임약 등이 있습니다.
  • 흉부 충격, 척수 손상이나 뇌손상 후에도 고프로락틴혈증으로 인한 무월경, 희발 월경, 부정 출혈을 나타낼 수 있으며 프로락틴 호르몬 조절을 통해 정상 생리주기로의 회복이 가능합니다.
3) 난소부전
  • 자연적인 난소 부전은 노화로 인해 난포수의 감소 및 난포의 퇴화로 인해 난포의 기능이 상실되어 여성호르몬 합성 및 분비가 안 되는 경우이며, 조기난소부전은 40세 이전에 난소부전이 오는 경우로 모든 여성의 1~5% 선천적으로 난소에 보관된 난포가 적거나 난포의 퇴화가 가속된 경우입니다.
  • 성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유약X 보인자, 방사선치료/항암제 일부/ 감염 등으로 난포가 일찍 소실되는 경우, 자가면역 질환, 갈락토스혈증, 저항난소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의 병소
  • 정상 생리를 하려면 반드시 시상하부에서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을 파동성으로 분비하고 뇌하수체에서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이때 시상하부에 종양이 있거나 뇌하수체에 종양이나, 혈류 장애로 인한 경색, 염증, 산후 출혈로 심한 저혈압이 있어서 뇌하수체가 괴사 되었던 경우 등에서 무월경이 올 수 있습니다.
5) 시상하부의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분비 이상
  •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의 파동성 분비에 이상이 온 경우가 전체 무월경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 스트레스, 영양실조, 신경성 식욕부진, 심한 운동, 체중감소, 비만, 몇 가지 호르몬의 기능장애등이 분비를 억제하여 월경주기가 변하면 무월경이 오고, 무배란으로 인한 희발 월경이나 기능성 자궁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척수 손상 환자의 속발성 무월경 환자 중 일부에서는 고유즙분비 호르몬 혈증이나 갑상선(샘) 기능 저하증이 회복되었지만 아직 무월경 상태로 있는 경우는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의 파동성 분비가 감소 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 치료 목적
    • 젊은 여성에서 생리 회복으로 심리적 안정 및 임신력의 회복
    •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심장 혈관 질환 발생 예방
    • 교원질 감소로 인한 피부 탄력 감소 예방
    • 자궁내막을 주기적으로 탈락 시켜 자궁내막암 발생 예방

출처: 자료실> 건강정보 게시판> 여성건강> 여성장애인의 산부인과 질환 관리(2009)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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