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현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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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
2006년, 낙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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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상황
군복무시절 휴가 때, 축대 위 길에서 휴대폰 통화를 하던 중, 지나가는 차를 피하려다 난간에 다리가 걸려 뒤로 넘어지며 4m 축대 아래로 떨어져 목이 부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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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
지체1급, 경수손상, 사지마비
사고경험 소개를 통한 장애발생예방 교육을 한다고 했을 때, '과연 나의 사고경험 이야기가 장애발생예방에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우려였다는 것을 첫 강의 때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 앞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떨려 눈앞이 깜깜했고,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몰랐지만, 나의 사고경험 소개가 끝난 후, 학생들의 질문과 교육소감에서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애발생예방이라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고와 장애에 대한 예방법을 알고 실천을 한다면 장애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손상예방교육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강사로서의 자긍심, 할 수 있다는 용기 등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애예방 실천의지와 좋은 습관을 기르도록 교육하여 더 이상은 나와 같이 사고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