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척수손상

척수손상이란?

척수외상 또는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척수 이하 부위에서 마비와 감각 이상을 비롯하여 심혈관계, 호흡기계, 내분비계 등 여러 장기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원인/위험요인

척수손상의 70%는 외상에 의한 것이고, 교통사고, 추락, 스포츠 손상이 주된 원인입니다. 40대 이하의 청장년층이 80%를 차지하고, 남녀의 비는 대략 4:1입니다. 비외상성 손상의 원인으로는 혈관성 손상, 혈관 기형, 감염, 퇴행성 척추질환 등이 있습니다.

증후/증상

척수손상을 당하게 되면 손상 부위와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손상 부위 아래로 마비, 감각 이상이 나타나게 되고, 방광이나 대장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되어 배뇨, 배변 및 성기능 장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추나 상부 흉수 손상 환자에서 호흡기계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자율신경계의 문제로 기립성저혈압, 서맥, 자율신경 반사이상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욕창, 경직, 통증도 척수손상 환자들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치료

척수손상 후에는 적절한 치료를 위해 관련된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팀 치료가 중요합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면서 치료 방침이나 목표 설정에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1) 초기 치료

중환자실에서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욕창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시키고, 필요한 경우 공기 침대나 쿠션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가 안정화된 이후에는 보호자나 간병인 교육을 통하여 수동적 관절 운동과 근육 신장 운동을 시행하여 관절 구축을 예방해야 합니다.

2) 재활 치료

환자들의 기능 회복을 위해 매트 훈련, 이동 동작 훈련, 기립 훈련 및 가능한 경우에는 보행 훈련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 휠체어나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 동작 훈련이나 운전 교육 등도 시행하여 장기적으로는 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게 됩니다. 또한 호흡기계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호흡기를 사용하거나 호흡재활치료를 시행합니다. 심혈관계 문제나 배뇨, 배변, 성기능 장애, 통증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약물치료를 포함한 여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정기검진

척수손상은 지속적인 장애나 문제를 남길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방광, 장의 기능 평가와 경직의 변화 유무, 그 외의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후

척수손상 후 운동성의 회복은 약 2개월까지 빠르게 진행하고 이후로는 회복 속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드물게는 약 2년에 걸쳐서 운동성의 회복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수손상 환자의 운동성 회복에 대한 예후를 알기 위해서는 수상 초기에 정확하게 운동과 감각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복이 완전 이루어질 때까지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보행 능력은 미국척수손상학회 장애 척도, 환자의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