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소개
박영하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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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
2000년 2월(당시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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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상황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다, 오토바이가 벽에 부딪치면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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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
지체장애
평범하게 커오다 조금 덜 평범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무렵, 위험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사고가 났고 대한민국 인구 5% 안에 드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평범했던 제 인생은 큰 변화를 맞게 되었고,
그 후 몇 년간을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로 자신감을 잃고는 힘들고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운동을 시작하고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났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그 분들과 함께 하면서 자연스레 지금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또 자신감과 함께 약간의 마음의 여유도 얻게 되었습니다.
장애발생예방교육 강사로서의 활동이 저에게는 또 한 번의 긍정적인 변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건강했던 어린 시절... 그 또래의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설레고
또 그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 좋고 기대가 됩니다.